털린 내 정보 찾기 서비스'로 과거 유출 이력 확인하는 방법

서론

SKT 유심 해킹 사건 같은 일이 터질 때마다 '내 개인 정보는 대체 얼마나 돌아다니고 있는 거지?' 하고 불안해지잖아요. ㅠㅠ 내가 모르는 사이 과거에 다른 사이트에서 개인 정보가 유출됐을 수도 있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과거에 혹시 내 정보가 털린 적은 없는지 확인할 수 있는 아주 유용한 서비스와 그 사용법! ㅋㅋㅋㅋ

'털린 내 정보 찾기 서비스'가 뭐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운영하는 '털린 내 정보 찾기 서비스'는 내 아이디나 비밀번호 같은 계정 정보가 과거에 발생한 해킹 사고로 인해 유출돼서 다크웹 같은 곳에서 불법적으로 유통되고 있는지 확인해주는 서비스예요.

어떻게 확인하는데? 따라 해보세요!

확인 방법은 전혀 어렵지 않아요!

1. '털린 내 정보 찾기 서비스' 웹사이트에 접속해요.
   검색창에 '털린 내 정보 찾기 서비스'라고 치거나, KISA 보호나라 웹사이트를 통해 접속할 수 있어요.
2. '유출 여부 조회하기' 버튼을 클릭해요.
   웹사이트에 들어가면 바로 찾기 쉬울 거예요.
3. 본인 인증을 거쳐요.
   내 정보를 확인하는 거니까 당연히 본인 인증이 필요하겠죠? 공동인증서나 간편 인증 등으로 본인임을 확인해요.
4. 사용 중인 계정 정보를 입력하고 조회해요.
   이제 내가 주로 사용하는 이메일 주소나 아이디 등을 입력하고 조회를 누르면 됩니다. 혹시 여러 개의 아이디를 사용한다면 각각 조회해보는 게 좋겠죠?

조회가 완료되면 입력한 계정 정보가 과거에 유출된 적이 있는지 결과를 보여줄 거예요. 만약 유출된 이력이 있다면 어떤 사이트에서 유출되었는지 알려주기도 합니다.

유출 이력이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만약 조회 결과 내 정보가 유출된 이력이 있다고 나온다면 너무 좌절하지 마세요! 지금이라도 조치를 취하면 되니까요.

• 해당 사이트 비밀번호 변경: 유출된 사이트의 비밀번호는 무조건! 당장! 아주 복잡하고 새로운 비밀번호로 변경하세요.
• 동일하거나 유사한 비밀번호 사용한 다른 사이트도 변경: 만약 유출된 비밀번호를 다른 사이트에서도 똑같이 또는 비슷하게 사용했다면, 해당 사이트들의 비밀번호도 전부 다 바꿔야 해요. 해커들은 유출된 계정 정보를 다른 사이트에도 대입해보는 경우가 많거든요.
• 가능하면 2단계 인증 설정: 해당 사이트에서 2단계 인증을 지원한다면 꼭 설정해서 보안을 강화하세요.
• 불필요한 사이트는 회원 탈퇴: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사이트인데 정보 유출 이력이 있다면 'e프라이버시 클린서비스' 같은 곳에서 회원 탈퇴를 진행하는 것도 좋습니다.

마무리하며

SKT 유심 해킹 사건처럼 갑작스러운 사고도 있지만, 사실 우리의 정보는 알게 모르게 여러 경로로 위험에 노출될 수 있어요. '털린 내 정보 찾기 서비스'를 통해 과거 유출 이력을 확인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것은 내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한 아주 중요한 습관입니다. 불안해만 하지 말고 직접 확인해보고 대비하자구요! ㅋㅋㅋㅋ 우리 모두 사이버 세상에서 안전하게 살아남읍시다!